K리그, MVP 미리 공개 안하고 현장 발표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05 09: 45

프로축구연맹은 ‘2005 삼성 하우젠 K리그 대상’ 시상식을 오는 28일 오후 2시반 서울 홍은동의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 최우수선수상(MVP), 신인선수상, 올해의 감독 및 포지션별 베스트 11 부문은 기자단 투표에 의해 선정되고 결과는 12일 발표되나 MVP만은 예년과 달리 시상식 현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현재 MVP 후보로는 각종 매스컴이 이천수 마차도(이상 울산 현대) 박주영(FC 서울)을 꼽고 있으나 결과는 예측하기 힘들다. 지난달 27일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렀을 때는 13골로 정규시즌 득점왕에 오른 마차도와 이천수가 나란히 울산을 대표하는 후보로 떠올랐으나 지난 4일 2차전을 치른 결과 양상이 바뀌었다. 마차도가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중간에 교체된 반면 이천수는 풀타임을 뛰며 최성국의 동점골을 어시스트, 역대 최소경기 '20골-20도움' 기록을 세우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특히 이천수는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 3게임서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기염을 토했다. 11월 20일 성남과의 플레이오프서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데 이어 27일 인천과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서 3골 1어시스트, 2차전서 1어시스트로 3게임서 무려 5골 4어시스트를 해냈다. 이천수 마차도 외에 유일하게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박주영은 신인왕 수상은 확정적인 반면 막판에 정규시즌 득점왕을 한 골 차로 마차도에게 내줬지만 컵대회와 정규리그서 모두 득점 2위에 오르면서 통합 득점 순위서는 18골로 단독 1위에 오른 점과 '박주영 효과'라는 말을 낳으며 K리그의 붐업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남제 기자 johnamje@ 지난해 K리그 시상식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축구인들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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