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음]게임업계에 이런 일이?
OSEN U05000017 기자
발행 2005.12.05 11: 10

[디스이즈게임 - 김광택 기자] 이번 주부터 매주(또는 격주로) 게임업계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을 독자 여러분께 모아서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 코너는 단신으로 처리하기에는 아까웠던 기사들을 한곳에 엮는 형식을 취할 예정입니다. 물론 근거없는 소문을 떠들거나 가십성 내용을 침소봉대하는 못된 짓은 하지 않겠습니다. /편집자 주 엉터리 통계로 현거래 법제화하나 온라인게임 아이템 현금거래 문제가 또 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이번에 아이템 현금거래가 이슈로 부각된 것은 열린우리당 정성호 의원이 법제화를 추진해 양성화하겠다고 밝히면서부터입니다. 하지만 정작 정 의원의 온라인게임에 대한 이해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요? '서울경제신문'(11/29)에 따르면 “보좌관회의에서 말해주길래 안건으로 냈다”고 하더군요. ‘게임아이템 현금거래’라는 뜨거운 감자를 본인의 인기를 위해 사용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는 대목입니다. 더욱 기가 막힌 것은 아이템거래 법제화를 주장하면서 들고 나온 통계가 엉터리라는 것이죠. 정 의원은 아이템 현금거래의 부작용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법률로 합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무려 62%라고 발표했습니다. 또 아이템의 지적재산권이 누구에게 있느냐는 질문에 대하여는 게임유저에게 있다는 의견이 95%에 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제는 이 설문조사를 모 커뮤니티의 아이템거래사이트에서 진행했다는 점입니다. '전자신문'에서 지난 10월에 리서치전문업체를 통해 조사한 내용을 살펴보면 ‘아이템현금거래는 잘못이다’는 의견이 전체의 74%나 됐습니다. 너무나도 상반된 결과죠. 어떤 결과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첨혜한 이해관계가 부딪치고 있을 때 한쪽 당사자의 이야기만 가지고 말하는 것은 오해를 사도 어쩔 수 없는 것 아닐까요. 한양사이버대학교 양재모 교수가 “아이템현금거래에 대한 기초 통계자료조차 없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라고 말한 것이 생각납니다. 그리곤 테니스게임은 그리곤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테니스게임 이름이 으로 확정됐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주 그리곤엔터테인먼트가 플레이동영상과 함께 게임자료를 영상물등급위원회에 제출하면서 밝혀졌습니다. 개발사에 따르면 은 한빛소프트에서 서비스하는 처럼 게임에서 승리하면 일정갯수의 볼을 받고 이것으로 캐릭터를 키우는 방식이 될 것 같습니다. 게임 그래픽은 그리곤엔터테인먼트의 장점을 살려 2.5D로 제작중이며 물리엔진 구현에 힘혈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당초 KTH의 ‘파란’에서 과 을 같이 가져간다고 소문이 났지만 실재로는 파란에 일종의 ‘우선협상권’만을 부여한 상황이라고 하네요. 그리곤엔터테인먼트는 다음 주중 서비스사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그라비티 국내주주 소송 움직임 국내에 있는 그라비티 주주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그라비티 주주들은 최근 한 증권관련 사이트의 게시판에서 류일영 회장을 비롯해 그라비티 임원들에 대한 소송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꺼내고 있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그라비티가 지난달 백승택 씨가 대표로 있는 네오사이언을 62억원에 인수하면서부터입니다. 그라비티 관계자에 따르면 류일영 회장이 그라비티에 온 이후 정식발령을 받지는 않았지만 회사 내에서 2인자 역할을 하던 인물이 백승택 씨입니다. 그라비티 주주들은 현재 자산평가내역 등을 공개하지 않은 채 네오사이언을 인수한 배경과 백승택 씨가 그라비티 경영에 참여하게 된 동기 등을 밝히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를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그라비티 임원들을 업무상 배임과 사기죄로 고소하겠다는 것이 일부 주주들의 입장입니다. 걸핏하면 표절 시비, 좀 심하네 전 위자드소프트 대표인 심경주 씨가 개발하고 있는 퀴즈온라인게임 의 게임그래픽을 가 도용했다는 의견이 인터넷에 올라왔습니다. '잔디밭에 나 있는 길이 비슷하다'면서 비교그림을 올리면서 논란이 불거졌죠. 하지만 정작 의 개발사인 네오리진에서는 “비슷하긴 하지만 표절을 말할 정도는 아닌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네티즌들도 “게임 그래픽의 세부적인 것들을 하나하나 따지기 시작하면 표절 아닌 게임이 어디있냐”며 끝도 없이 이어지는 표절논란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광택 기자 www.thisisgame.com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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