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김병현에게 다년계약 제의
OSEN U05000163 기자
발행 2005.12.06 06: 27

콜로라도가 FA 김병현(26)에게 다년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콜로라도 지역신문 는 6일(이하 한국시간)'댄 오다우드 콜로라도 단장이 김병현에 대해 기존의 1년 계약안을 확장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신문은 '김병현은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을 때까지 사인하지 않으려 한다'면서 그 배경을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실질적 협상 마감일인 8일까지 어떻게 해서든 김병현을 잔류시키려 하는 콜로라도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는 똑같이 영입 후보이면서도 페드로 아스타시오나 션 에스테스에 대해선 '2년짜리 계약을 원한다'는 이유로 영입 가능성이 작다고 전망했다. 그런 와중에 김병현에겐 다년 계약을 제시한 것이다.
이 신문은 지난 5일에도 윈터미팅을 예상하면서 '콜로라도는 김병현, 토니 아르마스 주니어 둘 중 한 명을 최우선적으로 잡으려 한다'고 쓴 바 있다. 또 클린트 허들 콜로라도 감독도 오다우드 단장과의 면담 뒤, "김병현은 쿠어스 필드에서도 통한 장점많은 투수"라면서 잔류를 촉구했었다.
결국 김병현과 콜로라도의 협상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다년 계약'이란 카드를 뽑아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콜로라도의 새로운 제안으로 답보 상태에 빠져있던 협상의 '공'은 이제 김병현 측으로 넘어간 양상이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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