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상종가', 콜로라도-텍사스 영입 경쟁
OSEN U05000018 기자
발행 2005.12.06 06: 59

'시장의 제대로 된 평가를 받고 싶다'. 콜로라도 지역신문 가 6일(이하 한국시간) 'FA 김병현(26)이 선뜻 콜로라도 잔류에 합의하지 않는 이유'로 언급한 대목이다. 콜로라도는 시즌 직후 김병현에게 1년간 150만~200만 달러를 제안했다. 그러나 김병현 측이 이에 응하지 않으면서 협상 마감일인 8일까지 몰리게 됐다. 만약 8일에도 재계약이 안 되고 콜로라도가 연봉 조정신청을 넣지 않으면 김병현과의 결별은 확실해진다. 그러나 마감일인 8일을 3일 남겨놓고 김병현에게 우호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는 '콜로라도가 김병현에게 1년 재계약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텍사스 전문 사이트인 역시 같은 날 '텍사스가 가장 염두에 뒀던 FA 선발 폴 버드가 클리블랜드로 갔다. 또 한 명의 FA 맷 모리스 역시 텍사스로 오지 않을 것 같다. 이에 따라 김병현과 브렛 톰코가 최유력 영입 후보'라고 썼다. 따라서 댈러스에서 개시된 윈터미팅에서 김병현이 콜로라도와 텍사스 양 구단으로부터 오퍼를 받을 상황이 무르익은 셈이다. 최소 두 구단이 경쟁하는 모양새이기에 김병현의 몸값이나 계약 조건이 올라갈 여지가 충분하다. 지금으로선 콜로라도의 당초 제시액인 20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은 노려볼 만한 김병현이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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