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 마르티네스 전 토론토 감독이 미국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6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마르티네스의 감독 임명과 함께 미국팀의 코칭스태프 인선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데이비 존슨 전 다저스 감독을 포함해 레지 스미스, 마르셀 라치먼, 켄 그리피 시니어가 코치로 뛰게 됐다. 올해 57살인 마르티네스는 1969년 캔자스시티에서 빅리그 데뷔해 밀워키-토론토를 거쳐 1986년 은퇴했다. 현역 시절 포지션이 포수였던 마르티네스는 19살 나이에 빅리그로 승격됐으나 통산 타율 2할 2푼 5리 58홈런 321타점을 올리고 은퇴했다. 이후 마르티네스는 2001년 토론토 감독으로 임명됐으나 2002년 시즌 도중 경질됐다. 감독 통산 성적은 100승 115패였다. 또 올해 두 차례 미국대표팀을 이끈 경력이 있는 존슨은 뉴욕 메츠-신시내티 레즈-볼티모어 오리올스-LA 다저스 감독을 역임하면서 통산 1148승 888패를 기록한 명장이다. 메츠 감독 시절 월드시리즈 우승 경력과 1997년 볼티모어에서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 존슨은 다저스 시절엔 박찬호(32)를 제2선발로 기용했었다. 이밖에 레지 스미스 전 다저스 타격코치는 지난 달 초 레온 리와 함께 최희섭(26)의 타격폼 교정 훈련을 돌봐준 인연을 갖고 있다. 또 라치먼은 올해 아마 미국팀을 이끌 당시 존슨과 감독-코치로 호흡을 맞춰 온 인물이고 켄 그리피 주니어(신시내티)의 아버지인 그리피 시니어는 이번이 첫 미국 대표팀 합류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미국대표팀 코치로 선임된 레지 스미스가 최희섭의 타격 자세를 지도하는 모습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WBC팀, 코칭스태프도 초호화 진용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06 09: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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