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간판타자인 김태균(23)이 2005년도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한화 김태균은 올 시즌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김태균은 2001년부터 제정된 이 상의 5회째 수상자가 됐다. 상벌위원회는 이날 김태균을 비롯해 SK 선발 투수 김원형, 기아 1루수 장성호 등 후보 3명을 놓고 논의한 끝에 김태균을 만장일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상벌위원들은 김태균이 평소 경기에 임하는 태도가 진지하고 성실하며 팀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타의 모범이 된다고 평했다. 이 상은 KBO가 시즌 중 발생되는 잦은 판정시비와 비신사적인 행동을 근절하고 스포츠정신 고취 및 프로야구 이미지 제고를 위해 2001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선정 기준은 경기에 임하는 태도, 관중에 대한 매너와 심판, 기록위원의 판정에 승복하는 태도 등을 고려하고 징계나 경고, 불상사의 원인을 제공하는 선수는 제외했다. 2001년 첫 수상자는 박진만(당시 현대)이었고 2002년 김한수(삼성), 2003년 최기문(롯데), 2004년 김기태(SK) 등이었다. 페어플레이상 시상은 11일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함께 거행된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박선양 기자 sun@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