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 버넷, 5년 5500만 달러에 토론토 입단
OSEN U05000163 기자
발행 2005.12.07 05: 56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FA 선발 A.J. 버넷(28)을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7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의 5년간 5500만 달러 조건을 버넷이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현재 버넷의 토론토 입단은 공식 발표만을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버넷의 영입으로 토론토는 지난달 26일 5년간 4700만 달러를 들여 데려온 FA 좌완 마무리 B.J. 라이언에 이어 목표했던 FA 대어급 투수 둘을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토론토는 에이스 로이 할러데이를 축으로 구스타포 차신-버넷으로 이어지는 1~3선발진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버넷의 계약은 지난 2001년 말 박찬호(32)의 텍사스 입단 이래 4년만에 탄생한 5년짜리 FA 선발이기도 하다. 박찬호는 당시 5년간 6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버넷은 올 시즌 플로리다에서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12승 12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부상 전력이 있고, 올 해 막판 부진해 '거품론'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토론토 외에 세인트루이스, 워싱턴으로부터도 유혹을 받았다. 그러나 버넷은 4년간 4000만 달러를 제시한 두 팀 대신 가장 조건이 좋았던 토론토행을 결정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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