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김병현(26)의 콜로라도 잔류가 비관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콜로라도 지역신문 는 7일(이하 한국시간) 연봉 조정신청일 하루를 남겨두고 '댄 오다우드 단장은 (김병현과의 재계약을) 낙관적으로 보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 신문은 '콜로라도는 8일 연봉 조정신청을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해 김병현과 콜로라도의 결별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이 신문은 기사에서 '콜로라도가 김병현과의 협상을 지속하기 위해 조정신청을 낼 경우 규정에 따라 올해 연봉의 20% 이상을 깎을 수 없다'고 썼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노사 협약에 따르면 FA는 이 규정의 예외로 적용된다. 그러나 오다우드 단장이 "이날까지 계약이 안되면 다른 투수를 찾아보겠다"고 공언한 만큼 8일이 '결별의 날'임에 틀림없다. 또 는 '김병현 측이 최소 연봉 300만 달러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밝혀 처음으로 김병현의 요구 조건을 언급했다. 그러나 콜로라도가 이에 응하지 않을 게 확실하다. 그렇기에 이 신문은 '(FA 보강없이) 자크 데이와 김선우를 4~5선발로 쓸 수 있다'는 구단의 기류를 전하기도 했다. 아울러 콜로라도는 토니 아르마스 주니어 영입을 결정하기 위해 이번 주말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 직접 직원을 파견해 피칭을 지켜볼 예정이다. 김병현과의 결별 수순을 밟으면서 역으로 대안을 찾으려는 움직임은 활발해진 콜로라도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