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아인트호벤, 챔스리그 16강 동반 진출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07 07: 51

이탈리아의 AC 밀란과 네덜란드의 PSV 아인트호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에 동반 진출했다. 6차례나 유럽 정상에 오른 바 있는 밀란과 아인트호벤은 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벌어진 E조리그 최종전서 각각 독일의 샬케 04와 터키의 페네르바체를 3-2, 2-0으로 꺾어 조 1, 2위를 차지했다. 밀란은 승점 11, 아인트호벤은 승점 10을 기록했다. 샬케는 승점 8에 그치며 조 3위가 돼 UEFA컵 32강전에 나가게 된 데 만족해야 했다. 밀란은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카카가 두 골을 터뜨린 데 힘입어 샬케를 따돌렸다. 전반 42분 세트피스 스페셜리스트인 안드레아 피를로의 감아찬 프리킥으로 선제한 밀란은 2분 뒤 크리슈티안 풀센에게 헤딩골을 허용, 동점을 내줬지만 후반에 승부를 갈랐다. 카카가 후반 7분 낮은 대각선 슛으로 다시 리드를 잡은 뒤 15분 추가골을 터뜨려 3-1로 앞선 밀란은 21분 샬케 링콘의 슛이 수비수 맞고 틀어져 들어가는 바람에 한 골을 내줬지만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양 팀은 경기 종료 휘슬과 함께 몇 명의 선수가 충돌하는 볼썽 사나운 장면을 연출했다. 조남제 기자 johnamje@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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