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저스, 스코틀랜드 팀 최초로 챔스리그 16강 '감격'
OSEN U05000160 기자
발행 2005.12.07 08: 05

'투잡스 감독' 거스 히딩크가 이끄는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이 2005~200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랐고 글래스고 레인저스는 스코틀랜드 팀으로는 사상 최초로 16강에 진출했다. PSV 아인트호벤은 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필립스타디움에서 가진 터키 페네르바체와 가진 홈경기에서 전반 14분 필립 코쿠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40분 제퍼슨 파르판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같은 조의 이탈리아 AC 밀란은 안드레아 피를로의 전반 42분 선제골과 히카르도 카카가 후반 7분과 후반 15분 연속 2골을 터뜨려 독일 샬케 04를 3-2로 힘겹게 물리쳤다. 이로써 AC 밀란과 PSV 아인트호벤은 나란히 승점 11점과 10점이 되며 E조 1, 2위를 차지, 16강에 올랐고 샬케 04는 탈락했다. 또 H조에서는 이탈리아 인터 밀란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레인저스가 1-1로 비기고 슬로바키아의 아르트메디아 브라티슬라바도 포르투갈 FC 포르투와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 인터 밀란과 함께 글래스고 레인저스가 스코틀랜드 사상 처음으로 16강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한편 이미 16강이 결정된 F조 경기에서는 반덜레이 룩셈부르구 감독을 경질한 레알 마드리드가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 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피로스 루이스 스타디움에서 가진 원정경기에서 라모스 세르히오가 전반 7분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5분 에롤 불럿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후반 43분 히바우두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1-2로 역전패했다. 하지만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은 노르웨이 로젠보리를 2-1로 제압하고 F조에서 5승1무, 무패의 성적으로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올랐다. 이밖에 잉글랜드 리버풀과 첼시로 16강팀이 결정된 G조에서는 리버풀과 첼시가 득점없이 비겼고 스페인 레알 베티스는 벨기에 안더레흐트에 0-1로 덜미를 잡혔다. ■ UEFA 챔피언스리그 전적(7일) ▲ E조 AC 밀란 3 (1-1) (2-1) 2 샬케 04 PSV 아인트호벤 2 (1-0) (1-0) 0 페네르바체 ▲ F조 올림피크 리옹 2 (1-0) (1-1) 로젠보리 올림피아코스 2 (0-1) (2-0) 1 레알 마드리드 ▲ G조 첼시 0 - 0 리버풀 레알 베티스 0 (0-1) (0-0) 1 안더레흐트 ▲ H조 아르트메디아 0 - 0 FC 포르투 레인저스 1 (1-1) (0-0) 1 인터 밀란 ■ UEFA 챔피언스리그 최종성적 (E조~H조) ▲ E조 ① AC 밀란 3승2무1패 (승점 11) 득 12, 실 6 / +6 ② PSV 아인트호벤 3승1무2패 (승점 10) 득 4, 실 6 / -2 ③ 샬케 04 2승2무2패 (승점 8) 득 12, 실 9 / +3 ④ 페네르바체 1승1무4패 (승점 4) 득 7, 실 14 / -7 ▲ F조 ① 올림피크 리옹 5승1무 (승점 16) 득 13, 실 4 / +9 ② 레알 마드리드 3승1무2패 (승점 10) 득 10, 실 8 / +2 ③ 로젠보리 1승1무4패 (승점 4) 득 6, 실 11 / -5 ④ 올림피아코스 1승1무4패 (승점 4) 득 7, 실 13 / -6 ▲ G조 ① 리버풀 3승3무 (승점 12) 득 6, 실 1 / +5 ② 첼시 3승2무1패 (승점 11) 득 7, 실 1 / +6 ③ 레알 베티스 2승1무3패 (승점 7) 득 3, 실 7 / -4 ④ 안더레흐트 1승5패 (승점 3) 득 1, 실 8 / -7 ▲ H조 ① 인터 밀란 4승1무1패 (승점 13) 득 9, 실 4 / +5 ② 레인저스 1승4무1패 (승점 7) 득 7, 실 7 / 0 ③ 아르트메디아 1승3무2패 (승점 6) 득 5, 실 9 / -4 ④ FC 포르투 1승2무3패 (승점 5) 득 8, 실 9 / -1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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