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선수 11명의 힘을 하나로 뭉쳐 반드시 2005~200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오르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7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벤피카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진 퍼거슨 감독이 "우리 팀은 웨인 루니만의 팀이 아니고 루니뿐만 아니라 훌륭한 선수 11명의 힘을 한 데 모아 16강에 오르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퍼거슨 감독은 "벤피카와의 경기는 루니만 뛰는 게 아니라 훌륭한 선수 11명이 활약하는 것"이라며 "경험이 많은 선수 1~2명이 경기에 복귀하기 때문에 더더욱 자신이 있다. 게리 네빌이나 존 오셰이 등의 출장여부가 다소 유동적이지만 라이언 긱스가 선발로 나온다"고 밝혔다. 또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위로 밀려나 있어 여러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퍼거슨 감독은 "누구도 비판을 받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며 "게다가 최근 몇 주동안 몇몇 젊은 선수들은 불합리한 비판을 받아왔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한편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일 새벽 벤피카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스페인 비야 레알과 프랑스 릴의 경기결과에 관계없이 자력으로 16강에 오르게 된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