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20.FC 서울)이 일간스포츠와 KBS가 공동 제정하고 아디다스 코리아가 후원하는 최고 권위와 전통의 '2005 프로축구 골든볼-골든슈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 격인 골든볼을 차지했다. 박주영은 7일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골든볼 시상식에서 심사위원단이 뽑은 골든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박주영은 언론사 시상 행사에서 스포츠서울에 이어 일간스포츠서 대상을 수상했고 MVP 경쟁자인 이천수(울산 현대)는 스포츠조선의 메인 상을 받았다. 별도의 대상이 없는 스포츠투데이 시상식서는 둘이 나란히 베스트 11에 뽑혔다. 박주영은 이외에도 통합 득점왕에게 주어지는 '골든슈'와 '신인상'도 함께 수상했다. 올 시즌 총 18골을 터뜨린 박주영은 삼성하우젠컵과 삼성하우젠 정규리그에서는 산드로(대구 FC)와 마차도(울산 현대)에 밀렸지만 통합 득점에서는 1위를 따내 영예를 안았다. 통합 득점 2,3위에 오른 산드로와 마차도는 각각 실버슈와 브론즈슈를 차지했다. 프로 데뷔 2경기만에 득점포를 쏘아올린 박주영은 지난 5월 광주 상무전에서는 최연소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올 시즌 2차례나 해트트릭을 달성, 신인답지 않은 득점력을 뽐냈다. 울산을 9년만에 프로축구 정상에 올려놓은 김정남 감독은 올해의 지도자상을 수상했고 이계호 실업축구연맹 회장과 이완경 FC 서울 사장에게는 아디다스 공로상이 주어졌다. 대표팀과 수원 삼성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을 선보인 조원희는 수비상을 받았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박주영이 골든볼에 입을 맞추고 있다./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