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이 존 올러루드의 후계자? AP 통신은 7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1루수 존 올러루드가 은퇴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맞물려 같은 날 보스턴 공식 홈페이지는 '다저스가 보스턴에 트레이드를 제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1루수 최희섭(26)이 트레이드 후보라고 언급했다. 종합해 보면 보스턴은 올러루드의 은퇴로 구멍이 난 좌타자 1루수의 보완을 원한다. 그리고 여기에 최희섭이 한 명의 후보로 거론된 셈이다. 그러나 보스턴 홈페이지는 '(트레이드설의)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단서를 달아 실제 성사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시각을 드러냈다. 그러나 보스턴은 케빈 유킬리스(26)나 로베르토 페타지니(34) 정도를 제외하곤 마땅한 1루수 감이 없는 실정이다. J.T. 스노 등 FA 1루수 영입에 관심을 들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 최희섭 외에 오브리 허프(탬파베이)나 라일 오버베이(밀워키) 역시 좌타자 1루수로서 트레이드가 가능하다. 이렇게 옵션이 다양한 만큼 보스턴이 최희섭 영입에 우선 순위를 두고 나설지는 단정하기 어렵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