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방성윤 훌륭, SK 경계해야"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07 22: 07

원주 동부의 김주성(26)이 서울 SK 방성윤(23)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주성은 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홈팀 SK와의 2005~200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아시안게임이나 아시아선수권 등에서 같이 뛰었는데 역시 우리나라 최고의 슈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직 미국에서 온지 얼마 되지 않은 데다 팀까지 조직력이 갖춰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충분히 극복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25득점을 올리며 승리의 수훈갑이 된 김주성은 경기 내내 방성윤을 철벽마크하며 8득점에 머물게 했다. 또 김주성은 "한국과 미국의 훈련 차이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는 것 같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2라운드를 11승7패로 마친 것에 대해 김주성은 "체력적인 부담이 있어서 2라운드 한때 부진을 겪었는데 정신력을 다시 발휘해 2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며 "하지만 어느 하나도 쉬운 팀은 없고 SK 역시 조직력만 갖추면 충분히 치고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김주성은 "2라운드에서 어려움을 헤쳐나갔고 다가오는 3라운드에서는 체력도 추스리는 등 재정비해야 한다"며 "다시 한 게임, 한 게임 충실히 치르고 이겨나간다면 다시 선두를 탈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전창진 감독은 "턴오버를 18개나 범하면서 이겼다는 것이 부끄럽다. 선수단 연습때 최근 실수가 많아진 것에 대해 얘기를 해야겠다"며 "1대1 수비로 방성윤을 잘 잡았던 것이 오늘 승리의 요인"이라고 밝혔다. 잠실학생체=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김주성이 7일 경기서 방성윤을 마크하고 있다./잠실학생체=주지영 기자 jj0jj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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