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유격수 라파엘 퍼칼과 마무리 카일 판스워스를 잃은 데 이어 이번에는 주전 포수까지 트레이드시켰다.
AP 통신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8일(한국시간) '애틀랜타가 포수 조니 에스트라다(29)를 애리조나에 트레이드시키고 불펜투수 랜스 코미어(25)와 오스카 비야레알(24)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자금력에서 밀린 애틀랜타는 잔류를 시도했던 퍼칼과 판스워스를 각각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에 빼앗긴 바 있다.
지난 2002년 겨울 케빈 밀우드를 내주고 필라델피아에서 받아온 에스트라다는 올 시즌 105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 6푼 1리 4홈런 39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엔 타율 3할 1푼 4리 9홈런 76타점을 올려 내셔널리그 올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애틀랜타는 나이가 내년이면 30살인 에스트라다의 트레이드를 선택했다. 이는 신인 포수 브라이언 매캔을 내년부터 주전으로 쓰겠다는 복안으로 보여진다. 반면 폴 로두카를 뉴욕 메츠에 빼앗긴 애리조나는 에스트라다 영입으로 주전 포수 확보에 성공했다.
에스트라다의 반대급부로 애틀랜타로 온 코미어는 올 시즌 67경기에 등판해 7승 3패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했다. 비야레알은 11경기에 출장, 2승 평균자책점 5.27을 올렸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