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마린스에서 자유계약 선수로 공시 된 좌완 댄 세라피니(31)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지난 5일 공시 직후 오릭스 바펄로스와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관심을 나타내더니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영입에 나섰다고 8일 이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뉴욕사무소 직원을 통해 7일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 열리고 있는 텍사스의 알링턴에서 세라피니의 에이전트와 접촉을 가졌다. 요미우리는 최근 오릭스와 조건이 맞지 않아 재계약에 실패한 JP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었지만 갑작스럽게 세라피니도 영입 대상에 올려놓았다.
세라피니 측은 현재 2년 계약에 연봉 1억 8150만 엔을 최저선으로 놓고 구단들과 접촉에 나설 예정이다. 요미우리 외에 소프트뱅크 오릭스 라쿠텐 니혼햄 등이 영입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물론 원소속 구단인 롯데 역시 세라피니의 잔류를 위해 협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세라피니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것은 일본 생활 2년째인 올 시즌 11승(4패)에 방어율 2.91의 성적을 거두며 완전히 적응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 좌완인 데다 140km대 후반에 이르는 빠른 볼을 갖고 있는 것이 큰 매력으로 꼽힌다.
한편 세라피니와 함께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된 맷 프랑코 역시 오릭스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도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래 저래 롯데로서는 우승비용 감당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박승현 기자 nang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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