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레알-벤피카-브레멘, 16강 막차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08 08: 29

스페인의 비야레알과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 브레멘(독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16강 막차에 올랐다. 비야레알은 8일(한국시간) 새벽 홈구장 엘 마드리갈에서 열린 대회 D조 마지막 경기에서 교체 투입된 안토니오 과이레가 후반 22분 터뜨린 결승골로 릴(프랑스)을 1-0으로 제압하고 조 수위(2승4무.승점10)로 16강에 안착했다. 같은 시각 잉글랜드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홈구장 루즈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인 벤피카는 전반 6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16분과 34분 지오바니와 베투가 연속골을 뽑아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최하위에서 2위로 수직상승하며 D조의 남은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반면 이날 무승부만 기록해도 결선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믿기지 않는 역전패로 95-96 시즌 이후 10년만에 16강 진출이 좌절되는 아픔을 맛봤다. 브레멘은 경쟁을 벌이던 우디네세(이탈리아)가 바르셀로나(스페인)에 덜미를 잡히는 틈을 타 막차에 올라탔다. 경기 전까지 조 3위를 달리던 브레멘은 요한 미쿠(2골), 넬슨 발데스, 미로슬라프 클로제, 토르스텐 프링스가 골퍼레이드를 벌여 파나시나이코스(그리스)를 5-1로 대파했고, 2위를 달리던 우디네세가 바르셀로나에 0-2로 패해 3위로 추락해 극적으로 16강에 올랐다. 한편 16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진 가운데 오는 16일(이하 현지시간) 16강 대진이 결정되고, 내년 2월 21일부터 홈 앤드 어웨이로 16강 1.2차전이 막오른다. ■16강 진출팀 A조= 바이에른 뮌헨(독일) 유벤투스(이탈리아) B조= 아스날(잉글랜드) 아약스(네덜란드) C조= 바르셀로나(스페인) 브레멘(독일) D조= 비야레알(스페인) 벤피카(포르투갈) E조= AC 밀란(이탈리아)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 F조=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G조= 리버풀 첼시(이상 잉글랜드) H조= 인터 밀란(이탈리아) 레인저스(스코틀랜드)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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