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위원회는 전문 분야에 대한 세분화가 필요하다. 축소 정예화하겠다". 대한축구협회의 이영무(52) 신임 기술위원장은 앞으로 전문성에 역점을 두고 기술위원회를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8일 대한축구협회에서 인터뷰를 갖고 "독일월드컵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돼 부담이 된다"며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할렐루야 단장 및 감독을 맡고 있는 이 위원장은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2002년을 제외하고 기술위원을 지냈다. 그는 "만 4년 동안 기술위원으로 봉사했는데 당시 일하면서 기술위원의 숫자가 다소 많다고 느꼈다"면서 "기술위원회는 선수 선발, 자료 정보 제공 등 전문 분야의 세분화가 필요하다. 축소 정예화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기술위원회가 그동안 방만하게 운영되지는 않았지만 세분화해 전문성을 키울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앞으로 이론과 풍부한 지도경력 등 자질을 갖춘 기술위원들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겨울마다 선진 축구를 배우기 위해 독일 등지로 연수를 나가는 등 기술위원으로 재직하면서도 세계 축구 흐름을 익혀 왔다"며 업무 수행에 큰 문제가 없음을 드러냈다. 독일월드컵을 치러야 하는 그는 또 "객관적이고 소신있게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고 항상 객관성을 잊지 않겠다"며 "최선을 다해 맡은 직책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대표팀에 대해선 "빠른 템포 축구와 빠른 공수 전환이 돋보이고 특히 공수 폭이 좁아 졌고 경기력에서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독일월드컵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리라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