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박찬호(32)가 8일 자신의 홈페이지(www.psgkorea.com)를 통해 귀국 후 소감을 밝혔다. 여기서 박찬호는 '결혼을 하고 아내와 같이 보낸 한국에서의 첫날 밤 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써 사생활에서 자유를 잃어갈 신부를 걱정했다. 그러면서 "'괜찮다. 잘 하면 된다'고 아내는 하더라"고 적었다. 이어 박찬호는 '(홈페이지에 올린 팬들의 결혼 축하글)을 아내와 함께 읽으면서 고국에서의 첫 아침을 상쾌하게 맞았다'고 언급, 팬들에 대한 답글 차원에서 이 글을 썼음을 언급했다. 다음은 홈페이지 전문.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새벽부터 일어나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창밖을 바라보며 새로운 감회를 느껴 보았습니다. 아내와 같이 운동을 하며 많은 땀을 흘렸더니 기분이 한결 더 좋아졌습니다. 결혼을 하고 한국에서 첫밤을 같이 보내며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제 서로의 환경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적응해야 할지... 특히, 아내가 부딪쳐야할 또다른 새로운 현실들이 제게는 많은 걱정을 하게 만듭니다.. 이런 저의 걱정에 아내는 괜찮다고, 잘 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그렇다해도 그녀의 사생활에서 자유를 잃어가는게 좀 안타까워 집니다.. 아내의 말대로 뭐든 잘 하면 되겠지요... 좋은 아침입니다.. 여러분의 좋은 마음들을 읽고 저와 아내는 오늘 고국에서의 첫 아침을 상쾌하게 시작합니다.. 아내도 여러분들의 마음에 늘 고마워하고 늘 미소를 지으며 여러분들의 글을 읽곤 합니다.. 고맙습니다..좋은 아침 명랑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그저 반가운 마음에 아내와 같이 여러분들의 글을 읽고 기쁜 마음에 몇자 적어 봅니다.. 건강하세요..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