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2루수 알폰소 소리아노가 LA 다저스가 아닌 워싱턴 내셔널스로 트레이드됐다. 이에 따라 다저스 최희섭(26)으로선 최악의 시나리오는 일단 비켜갔다. 미국의 스포츠 웹사이트 ESPN은 8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가 워싱턴으로부터 브래드 윌커슨과 터멜 슬레지 그리고 추후 지명권 하나를 받는 조건에 소리아노를 내줬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워싱턴은 호세 비드로라는 확실한 2루수를 거느리고 있어 소리아노의 외야수 전향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반면 텍사스는 중견수 윌커슨 영입으로 외야수 케빈 멘치를 트레이드 매물로 내놓을 수 있게 됐다. 현재 텍사스는 샌디에이고 선발 애덤 이튼 영입을 바라는 상태로 알려져 있다. 한편 다저스 1루수 사수가 위태로운 최희섭으로선 소리아노의 워싱턴행으로 '변수' 하나가 사라지게 됐다. 그러나 같은 날 올메도 사엔스가 다저스와 2년 연장계약에 성공한 점이나 메츠 2루수 마쓰이 가즈오의 다저스 트레이드 가능성이 나오고 있어 앞길이 순탄치만은 않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