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국, 이탈리아-호주-네덜란드와 붙어봐라"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08 19: 46

"이탈리아, 호주, 네덜란드하고 한 번 붙어보면 어때?". 축구전문 사이트 이 2002 한일 월드컵 4강국 한국이 이탈리아 호주 네덜란드와 같은 조가 되었으면 볼 만하겠다는 기사를 내보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축구에 정통한 존 듀어든 기자는 "톱시드를 받은 이탈리아는 한국에게 16강에서 무릎을 꿇은 이후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듯한 태도를 보여왔다"며 "이 때문에 한국팬들은 이탈리아와 다시 한 판 붙어 본때를 보여주고 싶어한다"고 8일(한국시간) 전했다. 또 듀어든 기자는 호주는 한국의 4강 진출을 이끌었던 거스 히딩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는 이유로 한국과 같은 조가 되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밝혔고 네덜란드는 '단지' 딕 아드보카트 감독과 핌 베어벡 코치의 나라라는 이유로 추천했다. 만약 듀어든 기자의 희망대로 조 편성이 된다면 한국은 물론이고 전세계적으로도 충분히 뉴스거리가 될 수도 있지만 그야말로 '죽음의 조'가 될 수밖에 없어 한국의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진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서는 한일 월드컵에서 0-8 패배의 수모를 안겼던 독일이나 가브리엘 칼데론 감독의 나라인 아르헨티나와 붙으면 흥미로운 대결이 될 것이라고 전했고 일본에 대해서는 지코 감독 때문이기도 하지만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2-2로 비겨 승부를 가리지 못한 브라질과 맞붙기를 희망했다. 또 이란에 대해서는 자국선수가 많이 진출한 분데스리가의 나라인 독일과 블랑코 이반코비치 감독의 나라인 크로아티아와 맞붙기를 가상했고 '적대 국가' 미국도 재미있겠지만 같은 4그룹이라 같은 조에 편성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내년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에 가입하는 호주에 대해서는 잉글랜드와 한국이나 지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플레이오프 패배의 설욕을 하기 위해 이란과 붙으면 좋을 것이라고 썼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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