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외야수 마쓰이 히데키(31)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대표팀에 선발된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WBC 일본대표팀 사령탑인 왕정치 소프트뱅크 호크스 감독은 8일 "출전 여부에 대해 태도 표명을 보류하고 있던 마쓰이를 포함시켜 30명의 대표 선수 명단을 9일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왕정치 감독은 또 시애틀 매리너스의 외야수 스즈키 이치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내야수 이구치 다다히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오쓰카 아키노리의 출전도 기정사실화했다. 일본 프로야구 소속 선수로는 롯데 마린스의 와타나베와 사토자키 배터리를 비롯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투수 우에하라, 소프트뱅크의 투수 스기우치와 와다, 내야수 마쓰나카, 니혼햄 파이터스의 내야수 오가사와라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일본은 일찌감치 엔트리를 확정, 홈에서 열릴 WBC 1라운드를 앞두고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이 이날 60명의 예비 엔트리를 발표한 것과 달리 곧바로 최종 멤버를 구성해 준비에 들어가게 됐다. 한편 마쓰이는 이날 자신의 고향인 이시카와현 노미에 있는 자신의 박물관에서 열린 개보수 기념 재개관 행사에 참석했다. 조남제 기자 johnamje@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