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선발 로저스-마무리 존스 영입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09 06: 34

FA 베테랑 좌완 케니 로저스(41)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AP 통신은 9일(이하 한국시간) '로저스가 2년간 1600만 달러에 디트로이트 입단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아직 디트로이트 구단은 부인하고 있으나 신체검사를 통과하는대로 공식 발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로저스는 올 시즌 텍사스 에이스로 뛰면서 14승 8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6월 30일 취재중인 카메라맨과 충돌한 사건과 텍사스 구단과의 불화 탓에 FA 선언 후 텍사스와 사실상 결별했다. 또 로저스의 에이전트가 스콧 보라스였던 점 역시 잔류에 악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보라스는 지난 겨울 마글리오 오도녜스에게 5년간 7500만 달러의 대박을 안긴 디트로이트에다 로저스를 입단시키는 데 성공했다. 로저스의 가세로 디트로이트는 제레미 본더만-마이크 매로스-네이트 로버트슨으로 선발진을 재정비하게 됐다. 지난 1989년 텍사스에서 데뷔한 로저스는 빅리그 통산 17년에 걸쳐 190승 131패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했다. 한편 디트로이트는 같은 날 FA 마무리 토드 존스(37)도 2년간 1100만 달러를 들여 잡았다. 존스는 올 시즌 플로리다 마무리를 맡아 1승 5패 40세이브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했다. 존스의 통산 51승 52패 226세이브를 올리고 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케니 로저스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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