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계약-트레이드 봇물, 에르난데스 볼티모어행 등
OSEN U05000163 기자
발행 2005.12.09 06: 51

이번 주 댈러스에서 시작된 윈터미팅이 무르익으면서 FA 계약과 트레이드 성사가 줄을 잇고 있다.
미국의 스포츠 웹사이트 ESPN은 9일(한국시간) '볼티모어가 4년간 2725만 달러에 FA 포수 라몬 에르난데스(29)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ESPN은 '신체검사가 남아있어서 공식 발표는 다음 주나 되어야 나올 것'이라고 했으나 이미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벤지 몰리나와 더불어 FA 포수 가운데 최대어로 꼽히던 에르난데스는 오클랜드 시절이던 2003년 이래 3년만에 아메리칸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 샌디에이고에서 타율 2할 9푼 12홈런 58타점을 기록했다. 에르난데스의 가세로 볼티모어는 기존 포수였던 하비 로페스를 1루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이미 1루수 라파엘 팔메이로는 볼티모어에서 쫓겨난 상태다.
한편 콜로라도가 내심 염두에 뒀던 엘머 드센스는 이날 캔자스시티와 2년 계약했다. 또 뉴욕 양키스는 신시내티의 마이너 야수 두 명을 받고 토니 워맥을 넘겼다. 이 트레이드에서 양키스는 워맥의 내년 연봉 200만 달러 가운데 90만 달러를 보전해주기로 합의했다.
이밖에 양키스는 보스턴 출신 좌완 불펜요원 마이크 마이어스와 2년간 계약했고, 피츠버그는 트레이드를 통해 시카고 화이트삭스 좌완 셋업 다마소 마르테를 영입했다. 또 메츠는 올 시즌 LA 다저스에서 뛰었던 FA 3루수 호세 발렌틴을 입단시켰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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