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불펜 강화, 메사-킹 영입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09 07: 17

콜로라도가 9일(이하 한국시간) 좌우완 셋업을 잇따라 영입하면서 불펜진 보강을 사실상 완료했다. 이에 따라 김병현(26) 등 FA 선발과의 협상에 집중할 여건이 마련됐다.
AP통신과 ESPN은 이날 '댄 오다우드 콜로라도 단장이 피츠버그 마무리 출신인 호세 메사와 세인트루이스 좌완 셋업 레이 킹을 영입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통산 319세이브를 기록 중인 메사는 올 시즌 피츠버그에선 2승 8패 27세이브 평균자책점 4.76을 남겼다. 메사는 클리블랜드 마무리 시절이던 1990년대 중반 댄 오다우드 현 콜로라도 단장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메사는 콜로라도와 1년 계약했고 2년째엔 구단 옵션을 걸었다.
또 콜로라도는 지난 8일 밤 외야수 래리 빅비와 2루수 애런 마일스를 내주고 세인트루이스에서 킹을 데려왔다. 킹은 올 시즌 77경기에 등판해 4승 4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특히 콜로라도의 홈구장 쿠어스 필드에선 총 12경기 등판에 8⅓이닝을 던져 피안타율 1할 4푼 8리(27타수 4안타)를 남겼다.
당초 빅비를 시애틀에 넘기고 포수 요빗 토레알바를 데려올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으나 오다우드 단장은 불펜진 보강을 택한 것이다. 따라서 마무리 브라이언 푸엔테스와의 연장 계약만 마무리되면 콜로라도의 불펜진 구성은 완료되는 상황이다. 그리고 콜로라도의 불펜진이 양적으로 두터워진 만큼 김선우(28)가 선발로 쓰일 가능성은 커진 셈이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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