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1루수로 美 트리플A 출신 영입 유력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09 08: 16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플로리다 말린스 산하 트리플A 앨버커키 아이서톱스에서 뛰었던 1루수 조 딜론(30)을 영입할 것이 유력하다고 가 9일 보도했다.
지금까지 타구단에서 좋은 성적을 올렸던 용병을 데려오거나 메이저리거를 스카우트 했던 요미우리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 하지만 구단 관계자들은 이번 시즌 트리플A에서 타율 3할6푼, 24홈런을 날린 딜론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는 1루수였던 기요하라가 일찌감치 방출이 결정됐고 그 동안 오른쪽 어깨 통증이 있던 포수 아베가 1루수를 맡았지만 내년 시즌부터는 제자리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이 때문에 요미우리의 이승엽 영입도 크게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호세 페르난데스(세이부)의 영입 소문에 이어 이번에는 조 딜론 영입설이 나오는 상황이 됐다.
우투우타인 딜론은 올 시즌 처음 메이저리그에 데뷔, 27경기에 뛰었다. 하지만 36타수 6안타 (.167), 1홈런의 기록이 말해주듯 주로 대수비로 뛰었다. 1루, 2루, 3루에 외야수까지 맡았다.
하지만 바로 이 점이 요미우리가 매력을 느끼고 있는 대목. 공격력은 트리플A에서 처럼, 수비는 메이저리그에서 처럼 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파워가 있고 성실한 성격이어서 일본야구에 잘 적응할 타입”이라는 것이 요미우리 관계자의 기대. 고쿠보에 이어 5번 타자를 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요미우리는 오릭스 바펄로스와 연봉 차이로 재계약에 실패한 우완 투수 JP를 영입하는 것이 확정적이며 구단 관계자가 롯데 마린스 좌완 댄 세라피니도 접촉하고 있다.
박승현 기자 nang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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