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마쓰이 자리 남겨놓고 WBC대표 29명 발표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09 18: 02

내년 3월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에 나설 일본대표팀이 구성됐다. 등에 따르면 일본대표팀 사령탑인 왕정치 소프트뱅크 호크스 감독은 9일 도쿄의 한 호텔에서 세계 16개국이 겨루는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할 선수 29명을 확정 발표했다. 왕정치 감독은 WBC 출전 여부에 대해 아직 결단을 내리지 못한 마쓰이 히데키(31, 뉴욕 양키스)를 위해 30명의 엔트리 중 외야수 한 자리를 비워 놓고 팀을 짰다. 왕정치 감독은 "마쓰이가 반드시 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최종 엔트리 30명은 대회 개막 이틀 전까지 제출하면 돼 아직은 시간적 여유가 있다. 일본은 이미 지난 10월 9일 1차 엔트리 60명을 추린 다음 코칭스태프 회의를 거쳐 일찌감치 최종 엔트리나 다름없는 명단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표팀에는 31년만에 일본시리즈를 제패한 롯데에서 투수 5명 등 총 8명이 선발돼 12개 구단 중 최다를 기록했고 미국 메이저리거는 일단 이치로(시애틀) 이구치(시카고 화이트삭스) 오쓰카(샌디에이고) 3명만 선발됐다. 라쿠텐과 오릭스서는 한 명도 선발되지 않았다. 투수는 롯데의 시미즈 와타나베 고바야시, 세이부의 마쓰자카, 요미우리의 우에하라를 비롯 13명이 선발됐고 포수는 롯데의 사토자키 등 3명이 뽑혔다. 또 내야수로 소프트뱅크의 일본 프로야구 간판 타자 마쓰나카와 이구치를 비롯 롯데의 이마에 니시오카, 니혼햄의 오가사와라 등 8명, 외야수로 이치로와 요코하마의 한국계 긴조 등 5명이 확정됐다. ■일본대표팀 명단 ▲투수=시미즈 와타나베 고바야시 후지타 야부타(이상 롯데) 와다 스기우치(이상 소프트뱅크) 마쓰자카(세이부) 우에하라(요미우리) 구로다(히로시마) 후지카와(한신) 이시이(야쿠르트) 오쓰카(샌디에이고) ▲포수=사토자키(롯데) 다니시게(주니치) 아베(요미우리) ▲내야수=니시오카 이마에(이상 롯데) 마쓰나카 가와사키(이상 소프트뱅크) 오가사와라(니혼햄) 이와무라(야쿠르트) 아라이(히로시마) 이구치(시카고 화이트삭스) ▲외야수=와다(세이부) 긴조 다무라(이상 요코하마) 아오키(야쿠르트) 이치로(시애틀) 조남제 기자 johnamje@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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