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 "뭔가 해낼 수 있는 찬스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10 09: 32

"찬스다". 10일(한국시간) 독일의 라이프치히서 열린 2006 독일월드컵 조추첨을 현지서 지켜본 딕 아드보카트 한국대표팀 감독이 결과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드보카트 감독은 "모든 조가 다 위험스럽기도 하고 좋기도 한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가 뭔가 해낼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이어 "하지만 2002년 대회와 달리 이번에는 유럽에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이 점이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이를 어떻게 헤쳐 나가느냐가 앞으로의 과제"라고 말했다. 한국과 함께 G조에 속한 스위스의 코에비 쿤 감독은 "프랑스와는 서로가 너무 잘 알고 있다.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만 못한 상황이나 어쨌든 재미있게 됐고 한국은 지난 대회 개최국으로서 준비할 시간이 많았던 게 이점이었지만 이제 그런 어드밴티지는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토고의 스티븐 케시 감독은 "우리로서는 월드컵에 처음으로 나서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환상적이고 프랑스 스위스 한국에 비하면 아직 어린애에 불과하다"면서도 "프랑스에게도 첫 걸음마 시기는 있었을 것"이라고 의미 심장한 한마디를 덧붙였다. 조남제 기자 johnamje@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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