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더블-더블' 모비스, 전자랜드 꺾고 선두 고수
OSEN U05000343 기자
발행 2005.12.10 17: 06

지난해 신인왕을 거머쥐었던 양동근이 더블더블로 맹활약한 울산 모비스가 선두를 굳게 지켰다. 모비스는 1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 18차전 원정경기에서 96-84로 인천 전자랜드를 물리쳤다. 올시즌 전자랜드에 2연승을 거둔 모비스는 13승5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고, 2연패에 빠진 전자랜드는 3승15패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양동근(18점.10어시스트)과 크리스 윌리엄스(14점.7리바운드.10어시스트)는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벤자민 핸드로그텐(20점.8리바운드) 우지원(15점) 이병석(14점)도 득점포를 자랑했다. '아트 덩크'로 유명세를 탄 김효범은 부상을 털고 경기 막판 출전해 5점을 터뜨렸다. 전반을 49-49 동점으로 마친 모비스는 3쿼터들어 팽팽한 균형을 깼다. 모비스는 3쿼터 초반 우지원과 윌리엄스 핸드로그텐이 착실히 점수를 보탰고 막판 이병석의 3점포가 터지면서 71-59로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 모비스는 4쿼터들어서도 강대협 양동근이 연속골을 성공시켜 88-69로 19점차로 앞서 나간 끝에 결국 14점차 승리를 따냈다. 김효범은 4쿼터 3분여를 남기고 자유투로 첫 득점을 올렸다. 전자랜드의 용병 리 벤슨은 35점 18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지만 경기 막판 찬스마다 골을 놓쳤다. 문경은(16점)과 석명준(10점)이 그런대로 활약을 했을 뿐 나머지 선수들이 부진했다. 원주 동부는 3점슛 5개 포함, 27점을 몰아넣은데 힘입어 드미트리우스 알렉산더(26점.11리바운드)가 분전한 창원 LG를 91-89로 힘겹게 따돌렸다. 12승7패를 기록한 동부는 선두 모비스를 1.5경기차로 바짝 추격했다. 서울 팀들은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서울 삼성은 서장훈(26점.11리바운드)과 네이트 존슨(24점)이 50점을 합작해 대구 오리온스를 78-67로 따돌리고 2연승을 기록, 11승7패로 3위를 지켰다. 방성윤(21점.9리바운드)과 주니어 버로(27점.9리바운드) 데이먼 브라운(20점)이 맹활약한 서울 SK는 쉐런 라이트(22점.18리바운드)가 버틴 전주 KCC를 80-78, 2점차로 제치고 6연패에서 벗어났다. 중간순위는 7승12패로 9위다. ■10일 프로농구 경기결과 ▲부천 울산 모비스 96(27-21 22-28 22-10 25-25)84 인천 전자랜드 ▲대구 서울 삼성 78(19-17 19-18 21-6 19-26)67 대구 오리온스 ▲창원 원주 동부 91(33-26 16-25 19-20 23-18)89 창원 LG ▲전주 서울 SK 80(15-27 23-22 22-13 20-16)78 전주 KCC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18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한 양동근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