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맨틀 친필사인 유니폼, 11만 달러에 낙찰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11 08: 01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스위치히터'로 평가받는 뉴욕 양키스 미키 맨틀의 유니폼이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경매시장에 나와 11만 달러에 낙찰됐다.
미국의 AP 통신은 11일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양키스의 전설적 선수, 코치들의 물품을 경매에 붙인 결과 맨틀의 '친필사인이 들어간 유니폼'은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95년 사망한 맨틀은 1951년 빅리그 데뷔해 1968년 은퇴할 때까지 양키스 한 팀에서만 뛰었다.
불우한 가정 환경을 딛고 빅리그의 꿈을 이뤄낸 맨틀은 온갖 부상을 달고 다니면서도 아메리칸리그 MVP를 3차례 차지했다. 또 1956년 트리플 크라운을 비롯해 홈런왕에 4번 올랐다. 통산 성적은 타율 2할 9푼 8리에 536홈런 1509타점이었다. 은퇴 후 맨틀의 7번은 영구결번됐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한편 '영원한 홈런왕' 베이브 루스가 입었던 유니폼은 3만 달러에 낙찰됐다. 이밖에 조 토리 현 양키스 감독이 사용했던 의자는 5500달러, 양키 스타디움에 게양됐던 양키스 구단 깃발은 9000달러에 각각 팔렸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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