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좌완 투수 와다 쓰요시(24)와 탤런트 나카네 가스미(23)가 결혼한다고 이 11일 보도했다. 와다는 10일 후쿠오카 시내의 구청에 혼인신고서를 제출했다.
둘은 지난해 7월 후지TV의 스포츠 프로그램에 같이 출연한 것이 계기가 돼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이메일과 전화로 사랑을 키웠고 시즌 중이나 올해 퍼시픽리그 챔피언결정전 기간에도 나카네의 모습이 후쿠오카 공항에서 목격되기도 했다.
와다는 데뷔 첫 해인 2003년 14승(5패)으로 신인왕에 올랐고 지난해는 10승 6패에 머물렀지만 아테네올림픽 대표로 출전했다. 앞선 아테네올림픽 아시아예선 한국전(삿포로돔)에 선발로 나서 승리투수가 되기도 했다. 올 시즌에도 12승(8패)로 3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기록했, 지난 9일 발표된 WBC 일본대표팀에도 선발됐다.
나카네는 1996년부터 수영복 사진을 전문적으로 내는 이른바 '그라비아 아이돌'로 활동을 시작했고 1998년 TV드라마 에 출연했다. 2002년에는 NHK 에 고정출연하기도 했다.
나카네는 결혼 후 모델과 탤런트 일을 그만두고 내조에만 전념할 계획이다.
박승현 기자 nanga@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