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마린스타디움에서 경마 중계?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11 10: 19

내년에는 롯데 마린스 경기를 경마장에서도 볼 수 있게 되나.
롯데가 지바현 후나바시 시내에 있는 JRA(일본 중앙 경마회)소속 나카야마 경마장과 교류를 넓혀 내년 시즌 경마장에서 롯데의 야구경기 중계를, 또 마린스타디움에서 경마 중계를 하는 방안이 연구되고 있다.
보도에 의하면 10일 롯데 외야수 모로즈미와 포수 하시모토가 경마장을 찾아 야구교실을 열고 토크쇼에 참가했다. 이날 경마장 관계자는 “앞으로는 마린스타디움에서 경마중계, 경마장에서 롯데의 경기를 중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11일에는 내야수 후쿠우라, 외야수 오쓰카가 경마장을 찾아 야구교실을 연다.
지난 6월 22일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롯데-니혼햄전에 JRA의 다나카 기수가 시구를 하는 것으로 롯데와 나카야마 경마장간의 교류가 열렸다. 오는 25일에는 투수 시미즈와 외야수 사부로가 경마장에서 방송 사회자를 맡을 예정이다.
사행성이 곁들기는 하지만 일본에서 경마는 인기 있는 종목이다. 지방 곳곳에 경마장이 있고 경마가 있는 주말엔 스포츠신문 1면을 경마가 장식하는 경우도 많다. 롯데 역시 이런 경마의 인기를 의식, 이벤트 범위를 넓혀가며 팬 확보에 힘을 쓰고 있는 셈이다.
과연 내년 시즌 마린스타디움 전광판에서 말이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승현 기자 nang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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