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 대표팀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에 올랐던 실력보다 못하다. 충분히 꺾고 16강에 오를 수 있다". 한국이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스위스 토고 프랑스 등과 같은 조에 속해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게 잡고 있는 것 못지 않게 스위스 역시 16강에 오를 수 있다는 자신감에 불타고 있다. 스위스 뉴스 사이트 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출신의 우르스 마이어 전 국제심판의 말을 인용해 충분히 스위스가 16강에 오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마이어 전 심판은 "스위스에 매우 좋은 조 편성이다. 다른 조에는 한국과 토고보다 훨씬 센 팀이 있다"며 "스위스는 한국과 토고를 제치고 충분히 16강에 오를 수 있다. G조보다 더 쉬운 조는 없다"고 밝혔다. 또 마이어 심판은 "첫 경기에서 프랑스와 붙는다는 것 역시 좋은 징조"라며 "스위스와 프랑스 모두 유럽 지역 예선에서 맞붙어 서로가 서로를 잘 알기 때문에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 이길 수도 있고 최소한 비긴다"고 덧붙였다. 이어 마이어 심판은 한국을 충분히 꺾을 수 있는 대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보여줬던 강력한 모습이 아니다"라며 "그들은 당시와 같은 강력한 힘을 보여줄 수 없다. 물론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나라 중 하나이기는 하다"고 밝혔다. 한편 코비 쿤 스위스 감독은 "프랑스도 괜찮고 다른 나라 모두 충분히 알고 있다"며 "우리가 조 예선을 통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과 스위스 모두에게 16강 진출을 위한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 G조 예선 마지막 경기는 내년 6월 23일 하노버의 니더 작센 슈타디온에서 펼쳐진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