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 AC 밀란에 짜릿한 3-2 승리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12 08: 59

인터 밀란이 라이벌 AC 밀란과의 맞대결에서 아드리아누의 결승골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인터 밀란은 12일(한국시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이벌 AC 밀란과의 2005-2006 이탈리아 세리에 A 15차전에서 후반 종료 직전에 터진 아드리아누의 결승골로 3-2로 승리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한 인터 밀란은 4연승을 달리면서 10승2무3패(승점32)를 기록, AC 밀란을 4위로 밀어내고 2위로 뛰어올랐다. 아드리아누는 이날 선제골 포함해 결승골까지 2골을 뽑아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총 8골로 득점 5위에 오른 아드리아누는 루카 토니(16골)와 다비드 트레제게(13골)가 벌이고 있는 득점왕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더비전'답게 한 치도 양보없는 공방전이 벌어졌다. 인터 밀란이 전반 24분 아드리아누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나가자 AC 밀란 역시 안드리 셰브첸코가 전반 39분 페널티킥을 넣어 응수했고, 후반 14분 오바페미 마틴스가 역전골을 터뜨리자 AC 밀란은 후반 38분 야프 스탐의 골로 2-2 균형을 이뤘다. 마지막에 미소를 지은 쪽은 인터 밀란. 아드리아누는 정규시간이 모두 흐른 후반 46분 천금같은 결승골로 인터 밀란에 승리를 안겼다. 선두 유벤투스는 칼리아리를 4-0으로 완파하고 4연승을 내달려 단독 1위(14승1패.승점42)를 굳건히 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세비야를 홈구장 누 캄프로 불러들인 바르셀로나가 사무엘 에투, 호나우디뉴의 연속골로 2-1로 승리, 11연승으로 50년만에 팀 최다 연승과 타이를 이뤘다. 10승4무1패(승점34)로 여전히 오사수나에 득점차로 앞선 선두다. 박지성이 선발출전해 64분간 활약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한 골을 먼저 내준 뒤 라이언 긱스가 동점골을 터뜨려 1-1 무승부를 이뤘다. 맨유는 9승4무2패(승점31)로 리버풀과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차로 뒤져 리그 3위에 위치했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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