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경합' 이천수-박주영, 나란히 베스트11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12 12: 07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노리고 있는 박주영(서울)과 이천수(울산)가 나란히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이들은 12일 신문로 축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거행된 '삼성하우젠 K리그 2005 감독상, 신인왕, 베스트11' 기자단 투표에서 각각 공격수 미드필더 부문에서 한 자리씩 차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박주영은 66표를 받아 득점왕에 오른 56표를 받은 마차도(울산)와 함께 투톱에 선정됐다. 박주영은 앞서 K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만장일치'로 신인상을 수상하는 기쁨도 맛봤다. 이천수는 64표를 받아 팀 동료 이호(41표)을 비롯해 김두현(성남.54표) 조원희(수원.30표)와 함께 최고 미드필더로 뽑혔다. 수비수 부문에는 대표팀에서 한 축을 맡는 김영철(성남.34표) 유경렬(25표)이 이름을 올렸고 조용형(부천.45)은 박주영과 함께 데뷔 첫 해 베스트11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인천 돌풍의 숨은 역할을 다해냈던 임중용(25표)도 영예를 안았다. 골키퍼 부문에는 김병지(포항.36표)가 공인 '거미손'으로 우뚝 섰고 지난해 수상자 이운재(수원)는 2표에 그쳤다. 내년 전지훈련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린 조준호(부천)는 17표를 받았다. 한편 인천의 장외룡 감독은 감독상 부문에서 35표를 획득, 34표를 받은 울산의 김정남 감독을 1표 차이로 제치고 역대 처음으로 우승팀 감독이 아닌 감독으로 상을 받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MVP는 당일 발표된다. ■ K리그 베스트11 FW= 박주영(서울) 마차도(울산) MF= 이천수 이호(이상 울산) 김두현(성남) 조원희(수원) DF= 조용형(부천) 김영철(성남) 유경렬(울산) 임중용(인천) GK= 김병지(포항)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지난 6일 스포츠서울 시상식서 함께 기념 촬영한 박주영(왼쪽)-이천수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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