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히트가 발목 부상 뒤 한 달 여만에 돌아온 샤킬 오닐과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친 드웨인 웨이드를 앞세워 워싱턴 위저즈를 제치고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마이애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어리나에서 가진 2005~2006 미국 프로농구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어시스트 2개 차이로 아쉽게 트리플 더블을 놓친 웨이드(41득점, 10리바운드)와 37일만에 코트에 나선 샤킬 오닐(10득점, 11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연장 접전 끝에 워싱턴을 104-101로 제압했다. 코트에 복귀한 샤킬 오닐이 그야말로 마이애미를 울렸다가 웃겼다. 마이애미는 94-95로 뒤지던 경기 종료 1초전에 샤킬 오닐이 자유투 2개를 얻어 승리하는 듯했으나 샤킬 오닐이 1개만 성공시키는 바람에 결국 승부는 연장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그러나 샤킬 오닐은 연장 시작과 동시에 자유투 1개 성공과 통쾌한 슬램덩크로 98-95로 점수차를 벌렸고 98-98 상황에서 웨이드가 연속 4득점을 올리며 102-98로 점수를 벌려 승리를 굳혔다. 마이애미는 워싱턴 처키 앳킨스(26득점, 3점슛 6개)에게 3점슛을 내줘 102-101까지 쫓겼지만 웨이드가 종료 직전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3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NBA 30개팀 중 최고 승률을 자랑하고 있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가진 원정경기에서 천시 빌럽스(25득점, 3점슛 4개, 8어시스트), 리처드 해밀턴(23득점), 벤 웰레스(13득점, 12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엘튼 브랜드(36득점, 10리바운드)가 분전한 LA 클리퍼스를 109-101로 제압했다. 이로써 디트로이트는 6연승을 내달리며 동부컨퍼런스 중부지구 선두를 질주했고 서부컨퍼런스 태평양지구 선두 LA 클리퍼스는 2위 피닉스 선즈와의 승차가 반게임으로 줄었다. 또 하승진이 9분25초동안 덩크슛 포함 3득점, 3리바운드를 올린 가운데 소속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득점 기계' 트레이시 맥그레이디(35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에 밀리며 휴스턴 로케츠에 86-100으로 무릎을 꿇었고 새크라멘토 킹스는 뉴올리언스 호니츠를 110-100으로 제압했다. ■ 12일 전적 마이애미 104 (21-18 21-30 35-24 18-23 9-6) 101 워싱턴 LA 클리퍼스 101 (23-30 22-29 27-24 29-26) 109 디트로이트 새크라멘토 110 (28-22 25-34 27-24 30-20) 100 뉴올리언스 포틀랜드 86 (20-24 22-23 15-21 29-32) 100 휴스턴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