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월드컵은 벌써 시작됐다". 신임 이영무 기술위원장을 중심으로 새 출발하는 기술위원회가 '전시체제'를 선언하고 내년 독일월드컵까지 대표팀을 총지원 태세를 갖춘다. 강신우 기술국장(사진)은 12일 축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술위원회의 향후 방향과 일정, 장기 계획을 포괄적으로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강 국장은 "기술위원회는 올해 남은 시간을 포함해 내년 독일월드컵까지 대표팀을 총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독일월드컵에서 한 조를 이룬 토고가 내년 1월20일 이집트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하기 때문에 기술위는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이 기간 대표팀은 중동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에 대해 강 국장은 추후 대표팀 코칭 스태프와 상의해 ▲기술위원들만 토고의 경기를 관전해 분석 자료를 코칭스태프에 건네는 안 ▲코칭스태프와 동행하는 안을 결정짓겠다고 설명했다. 기술위는 이와 함께 한국이 포함된 G조 상대팀 분석은 물론 대회에 참가하는 전체 나라들의 흐름을 분석, 국제축구연맹(FIFA)의 자료와 함께 월드컵 이후 기술보고서를 출간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 2년에 걸쳐 6억 5000만 원의 월드컵 잉여금을 토대로 현장을 두루 경험한 지도자와 학자들을 초빙해 유소년과 성인 대표팀을 아우르는 장기 계획을 실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 위원장은 이번주 내로 기술위원 선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취임 기자회견에서 밝인 바와 같이 전문성과 세분화에 초첨을 맞춰 의결권과 비의결권을 가진 기술위원 10여 명을 뽑을 전망이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