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가야 더 잘하네'. LA 레이커스가 13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원정경기를 109-106으로 잡고 다시 5할 승률(11승 10패)을 넘어갔다. 아울러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최근 원정 5경기에서 4승 1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레이커스의 승리 주역은 역시 슈팅 가드 코비 브라이언트(27)였다. 앨런 아이버슨(필라델피아)에 이어 NBA 득점 랭킹 2위인 브라이언트는 이날 4쿼터 승부를 가르는 3점슛을 성공시킨 것을 비록해 43점을 쏟아부었다. 브라이언트가 한 경기에서 40점 이상 득점한 것은 개인 통산 44번째다. 브라이언트는 4쿼터 종료 35초를 남기고 레이커스가 101-102로 뒤지던 상황에서 공을 잡았다. 그러나 공격 제한시간 24초가 거의 다 된 순간에 3점슛 라인 바깥에서 드리블을 하다 볼을 펌블했다. 결국 다급해진 코비는 공을 다시 잡자마자 골대를 향해 슛을 던졌는데 이것이 거짓말처럼 골대로 빨려들어갔다. 코비의 기적적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한 레이커스는 이후 코비의 자유투 1개와 포인트 가드 스머쉬 파커의 자유투 2개 성공으로 승리를 굳혔다. 코비 외에 라마르 오덤이 15득점-1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부상에서 돌아온 센터 콰미 브라운이 올 시즌 최다인 12점을 올려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반면 댈러스는 주포 덕 노비츠키(27점)를 비롯해 제이슨 페리(20점) 마키스 다니엘스(23점)가 고르게 득점을 올렸으나 브라이언트의 '원맨쇼'를 당해내지 못했다. 댈러스는 이날 석패로 시즌 전적 15승 6패가 됐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