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피닉스 등 강팀 '블랙 먼데이'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13 14: 47

미국 현지시간으로 12일 월요일 저녁에 열린 2005~2006 미국 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피닉스 선즈, 댈러스 매버릭스 등이 모두 약체에게 덜미를 잡혔다.
이중 가장 충격적인 팀은 NBA 30개팀 중 최고 승률을 자랑하는 디트로이트.
디트로이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의 델타 센터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3쿼터까지 66-63으로 앞서고도 4쿼터에 12점밖에 올리지 못하며 유타 재즈에 78-92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디트로이트는 경기종료 8분3초전 메멧 오커(24득점, 3점슛 2개, 12리바운드)에게 3점슛을 얻어맞아 72-75로 역전당한 이후 안드레이 키리렌코(22득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제론 콜린스(5득점, 14리바운드) 등에게 연속 7득점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72-82로 점수차가 벌어져 더이상 따라잡지 못하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15승3패가 된 디트로이트는 하지만 동부 컨퍼런스 중부지구 선두와 NBA 30개팀 최고 승률은 그대로 유지했다.
또 서부지구 컨퍼런스 태평양지구 2위 피닉스 선즈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아메리칸 웨스트 어리나에서 가진 홈경기에서 서부 컨퍼런스 남서지구 4위팀 뉴올리온스 호네츠에 87-91로 덜미를 잡혔다.
3쿼터까지 62-73으로 11점차 뒤졌던 피닉스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경기종료 1분3초전 에디 하우스(8득점, 3점슛 2개, 5리바운드)의 득점으로 84-87, 3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종료 17초전 J.R. 스미스(26득점, 3점슛 4개, 10리바운드)를 자유투 2개를 내준 뒤 하우스의 3점포로 87-89로 쫓아간 종료 11초전 스미스에게 다시 자유투 2개를 허용, 무릎을 꿇었다.
한편 댈러스 매버릭스도 홈경기에서 덕 노비츠키(27득점, 15리바운드)와 마퀴스 대니얼스(23득점, 6리바운드), 제이슨 테리(20득점, 3점슛 3개) '트리오'가 분전했지만 43점을 몰아친 코비 브라이언트(3점슛 3개)의 원맨쇼로 LA 레이커스에 106-109로 패했다.
이밖에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즈는 크리스 웨버(27득점, 21리바운드)와 앨런 아이버슨(19득점, 10어시스트)을 앞세워 연장접전 끝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90-89로 힘겹게 제압했고 밀워키 벅스는 뉴욕 닉스에 112-92로 완승을 거뒀다.
■ 13일 전적
필라델피아 90 (20-25 24-19 22-18 19-23 5-4) 89 미네소타
뉴욕 92 (26-26 23-35 26-26 17-25) 112 밀워키
댈러스 106 (27-28 29-30 31-24 19-27) 109 LA 레이커스
유타 92 (15-18 23-33 25-15 29-12) 78 디트로이트
피닉스 87 (23-31 23-23 16-19 25-18) 91 뉴올리언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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