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추첨 음모론 말도 안돼", 블래터 회장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13 16: 59

"이탈리아의 광적인 응원이 빚어낸 결과일 뿐이다". 이탈리아 한 언론이 제기한 독일월드컵 조추첨 음모론에 대해 제프 블래터(69)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애써 웃어넘겼다. 블래터 회장은 13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야트 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날 불거진 음모론에 대해 이탈리아 국민들의 축구 사랑이 지나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블래터 회장은 "축구는 잘 조직된 훌륭한 상품으로 다들 좋아하는 스포츠 경기"라면서 "감정적으로 몰입되기 때문에 이런 스토리가 나왔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탈리아는 전보다 더 축구를 광적으로 좋아하고 있다. 그들에게 축구는 삶 그자체"라면서 "이탈리아가 속한 E조가 사실 힘든 조인 것은 사실이다. 그렇게 때문에 이탈리아 사람들의 감정이 격앙된 것 같다"고 해석했다. 최근 이탈리아의 는 이번 조추첨 행사에서 로타르 마테우스가 이탈리아가 소속된 E조 4번그룹의 추첨 도중 공을 바꾸는 장면을 포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마테우스는 이탈리아에 대해 제 정신이 아닌 것 같다며 이러한 음모론을 일축했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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