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어스무스-램과 잔류협상 타결
OSEN U05000163 기자
발행 2005.12.14 06: 52

올 시즌 내셔널리그 우승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포수 브래드 어스무스(36), 내야수 마이크 램(30)과의 잔류 계약에 성공했다.
휴스턴 지역신문 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이 램과 1년간 170만 달러에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휴스턴은 같은 날 빅리그 최고의 수비형 포수로 꼽히는 어스무스와도 2년간 750만 달러에 잔류에 합의했다.
FA 어스무스를 놓고, 휴스턴과 결별한 로저 클레멘스(43) 영입을 시도중인 보스턴도 관심을 보였었다. 클레멘스가 휴스턴 시절 어스무스와 배터리 호흡을 맞췄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어스무스의 휴스턴 잔류로 클레멘스의 복귀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지게 됐다. 휴스턴은 지난 8일 클레멘스에 대한 연봉 조정신청을 거부했기에 내년 5월 2일 이후 협상을 재개할 수 있다.
한편, 클레멘스의 아들인 코비 클레멘스도 휴스턴에서 포수를 맡고 있기에 어스무스로부터 물심양면의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01~2002 2년 연속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어스무스는 올 시즌 134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 5푼 8리 3홈런 47타점을 기록했다. 어스무스의 올해 연봉은 300만 달러였다.
또 휴스턴은 램과의 계약 타결로 현재 미계약 연봉 조정신청자가 5명으로 줄어들었다. 남은 5명은 마무리 브래드 리지, 3루수 모건 엔스버그, 유격수 애덤 애버렛, 우완셋업 댄 휠러, 백업 포수 라울 차베스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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