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29)과 직접 담판하겠다. 지난 12일 이승엽의 재계약과 관련, 15일까지 계약하지 않으면 포기도 불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던 롯데 마린스 세토야마 대표가 하와이에서 이승엽과 직접 담판에 나설 계획이다. 는 14일 세토야마 대표와 이승엽이 하와이에서 만나 직접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승엽이 자신의 재계약과 관련한 일체를 대리인 미토 변호사에게 일임했음에도 굳이 세토야마 대표가 이승엽과 협상을 벌이려고 하는 것은 현재 재계약 협상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수비 보장 문제를 풀기 위한 방법으로 보인다. 이승엽이 비록 “계약서에 수비보장 조항을 직접 넣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선수 기용은 감독의 고유 권한인 만큼 구단으로서는 이 문제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조차 힘든 상황이다. 이런 점을 감안, 세토야마 대표가 비공식적으로 수비보장에 대한 최소한의 보장을 하는 선에서 이승엽과 재계약 문제를 매듭지으려 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 박승현 기자 nanga@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