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감독, 크로아티아에 일본 격파 비법(?) 전수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14 09: 44

'아시아 국가보다는 자국 대표팀인 먼저'. 크로아티아 출신의 브랑코 이반코비치 이란 감독이 조국에 일본을 격파할 비법(?)을 전수하겠다고 나섰다. 14일 일본 스포츠신문 이 크로아티아 일간지 를 인용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이반코비치 감독은 내년 독일월드컵 F조에서 일본과 같은 조에 속한 크로아티아 감독에 일본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반코비치 감독은 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에서 이란 대표팀을 이끌고 일본과의 두 차례 대결을 벌여 1승1패를 기록하는 등 이미 일본의 전력 분석을 마친 상태다. 이반코비치 감독은 일본의 경기가 담긴 비디오 테이프를 건넨다고 약속하면서 일본 대표 선수들의 특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미드필더 나카무라 슌스케(셀틱)에 대해선 "사령관으로 창조성이 뛰어나다"며 칭찬을 했고 산토스에는 "나카무라와 함께 왼발을 쓰는데 독특한 패스가 장기다. 경계가 필요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반면 일본 공격은 "어쩔 수 없다"면서 다카하라 나오히로(함부르크)와 스즈키 다카유키(가시마) 등 공격수들에 대해 혹평을 가했다. 수비에 대해선 주의하라고 조언했다. 일본의 전체적인 전력으로는 "속도와 조직력, 적극성이 있어 대결하기가 쉽지 않다. 매우 빠른 팀"이라고 평가했다. 98 프랑스월드컵에 크로아티아 대표팀 코치로 참가, 네덜란드를 제치고 3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한 바 있는 이반코치비 감독은 자국 대표팀에 남다른 애정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이반코치비 이란대표팀 감독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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