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내년 시즌 4년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일찌감치 담금질에 돌입한다. LG 구단은 내년 1월 10일부터 미국 하와이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빠른 전지훈련 돌입이다. 8개 구단 중 가장 빨리 전지훈련을 떠나는 것은 물론이다. 대부분의 구단들은 1월 20일 안팎에 미국 일본 호주 등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LG는 2월 9일까지 하와이 훈련을 한 뒤 귀국해 2월 12일 다시 일본 오키나와로 떠난다. 그리고 3월 13일 시범경기에 맞춰 귀국하는 스케줄이다. 총 전훈기간이 무려 61일로 8개 구단 중 가장 길다. 이전 전훈 기간은 54일이었다. 가장 빨리 전훈을 떠나고 가장 많은 훈련을 쌓으며 분위기 쇄신을 노리고 있는 LG가 미국 하와이를 찾기는 처음으로 새로 지은 센트럴 오아후 구장을 활용한다. LG는 지난 3년간 호주에 해외 1차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하지만 3년 내내 6위에 머물면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호주는 날씨는 따뜻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훈련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은 아니었다. 이처럼 LG는 내년 시즌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시즌 준비부터 예년과는 다르게 맞이할 태세다. 8개 구단 중 가장 먼저, 가장 오랜 기간, 그리고 새로운 곳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하며 내년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짐하고 있다. 내년 시즌 호성적을 벼르고 있는 LG가 알찬 전지훈련으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박선양 기자 sun@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