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 감독, "G조 상대국 모두 두렵지 않다"
OSEN U05000160 기자
발행 2005.12.14 10: 18

"우리는 프랑스를 잘 안다. 프랑스뿐만 아니라 한국 스위스도 무서운 존재가 아니다". 2006 독일월드컵을 통해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오른 아프리카의 신흥강호 토고가 한때 식민지의 설움을 줬던 프랑스를 잘 알며 두려움을 갖고 있지 않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나이지리아 일간지 는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www.vanguardngr.com)를 통해 한때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토고가 현재 프랑스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프랑스를 물리치겠다는 자신감이 차있다고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출신으로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도 스태프로 참여했던 스티븐 케시 감독은 "프랑스와 같은 조에서 맞붙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며 "프랑스가 어떻게 경기를 펼치는지 너무나 잘 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재 프랑스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는 모두 6명. 그 중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에서 11골을 넣으며 한국팀의 요주의 선수 1호로 꼽히고 있는 엠마누엘 아데바요르는 AS 모나코에서 뛰고 있고 안정환이 속한 FC 메스에서 코시 아가사와 셰리프 투레 마맘도 각각 골키퍼와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또 중앙수비수로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장 폴 야오비 아발로는 13년동안 SC 아미엥에서 활약했지만 지금은 4부리그 팀에 소속돼 있고 지난 6일에는 부산 아이파크의 입단 테스트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쿠아미 아구보, 조너선 토크플 등도 각각 AJ 옥세르와 파리 생제르맹 등 프랑스 리그 구단에 몸담고 있다. 이어 케시 감독은 "우리가 2002년에 세네갈이 프랑스를 꺾은 것과 같은 일을 할 수 있느냐고 묻지 마라. 내년 6월이면 밝혀진다"며 "우리 조에 속한 프랑스 스위스 한국 모두 대단하지만 우리는 두렵지 않다. 우리도 유럽에서 기량이 급성장하고 있는 선수들이 많다"고 말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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