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아메리칸리그(AL) MVP 알렉스 로드리게스(30)가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로 야구월드컵(WBC)에 출전할 게 유력해졌다. 뉴욕 지역신문 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로드리게스의 라디오 방송 인터뷰를 인용해 '로드리게스가 미국이 아닌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로 WBC에 출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드리게스는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으나 부모는 도미니카 공화국이 고향이다. 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도미니카 공화국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다. 도미니카 공화국을 대표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마이크 피아자도 그랬지 않았느냐"라고 말했다. 피아자 역시 태어난 미국 대신 부모의 고향인 이탈리아 대표로 WBC에 나가기로 결정했었다. 한편 로드리게스는 최근 불거진 소속팀 뉴욕 양키스의 FA 노마 가르시아파러 영입 추진에 대해서도 "(데릭 지터를 포함해) 10년 전 우리 셋은 최고의 유격수로서 GQ지 표지모델로 등장했다. 그런데 이제 셋이 같은 팀에서 뛸 지도 모른다니 기분이 묘하면서도 재미있다"고 답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