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첫 4연승' 안준호 감독, "1위 브랜드 지키겠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14 23: 28

올시즌 첫 4연승. 서울 삼성의 기세가 등등하다. 안준호 감독은 모기업 삼성이 추구하는 '1위 브랜드'가 힘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최근 상승세를 분석했다. 안 감독은 14일 인천 전자랜드를 20점차로 꺾은 뒤 "앞으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히면서 "삼성 브랜드 가치에 걸맞게 1위를 차지하겠다. 선수들도 목표를 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올시즌 첫 4연승을 달린 삼성은 13승7패로 선두 울산 모비스를 한 경기차로 바짝 추격했다. 올시즌 3연승 뒤 매번 침체기를 겪었던 삼성에게는 이날 4연승으로 선두 탈환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안 감독은 "항상 3연승 뒤에 좋지 않았는데 선두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 같다"며 "선수들의 사기와 조직력이 날로 좋아지고 있어 기대해도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날 3점포 4개를 포함해 16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한 이규섭도 같은 의견이었다. 이규섭은 "3연승 후 꼭 안좋은 경기를 해왔기 때문에 경기 전 선수들끼리 조직력있는 경기를 하자고 단합하고 나왔는데 효과를 거둔 것 같다"고 이날 승리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올시즌 목표는 물론 통합 우승이다.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정규리그를 선두로 마쳐야 한다"면서 "초반에 부담감이 작용해 무리하는 경기가 나왔는데 시간이 갈수록 조직력이 살아나고 있다"며 남은 경기를 자신했다. 3쿼터에만 무려 17점을 쏟아붓는 등 이날 양팀 최다득점(27점)을 올린 네이트 존슨은 점차 제 기량을 찾아가고 있어 우승은 충분하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존슨은 "요새 슛 감이 좋아지고 있고 오늘도 잘 들어가 기분이 좋았다"면서 "올시즌 초반 좋지 않아 무리를 하지 않았는데 이제 효과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습 때마다 더 잘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팀이 이겨서 너무 기쁘고 우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잠실체=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