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는 펩시 콜라가 될 수 있을까?
미국의 스포츠 웹사이트 ESPN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어느 팀이 뉴욕을 지배할 것인가'란 제목으로 10가지 항목에 걸쳐 뉴욕 메츠와 뉴욕 양키스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여기서 ESPN은 '이번주 펩시 콜라가 1919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코카 콜라를 시가총액 규모에서 역전했다'고 언급하면서 야구에서도 메츠가 양키스를 제치고, 뉴욕의 '정권교체'를 이뤄낼지를 물었다.
그러나 15일 오전 8시 40분 현재까지 나타난 중간 집계는 '메츠가 양키스의 벽을 넘기란 시기상조'란 의견이 대세를 이뤘다. 68.8%의 팬이 '양키스가 여전히 뉴욕의 대표 프랜차이즈'라고 몰표를 던졌고, 내년 시즌도 양키스가 더 많이 이길 것이란 팬이 과반수(56.5%)를 웃돌았다.
그러나 팬들은 내년에 양키스, 메츠 두 팀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것(60.2%)이라 예상했고, 앞으로 5년간의 장기 비전은 메츠가 더 있다(66.2%)고 내다봤다. 이밖에 오마르 미나야 메츠 단장의 페드로 마르티네스를 영입을 가장 큰 업적으로,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이 재럿 라이트와의 계약을 가장 큰 패착으로 꼽았으나 정작 단장 평가에선 캐시먼이 더 높은 지지를 얻었다.
한편 세부적 전력 비교에선 '선발진, 내야, 외야 전부 양키스가 더 강하다'고 팬들은 평가했다. 여기서 서재응(28)은 메츠 선발로서 페드로 마르티네스-톰 글래빈-빅터 삼브라노에 이어 4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 벤슨과 스티브 트랙슬은 서재응 뒤에 나왔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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