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골탈태' SK, KTF에 설욕하며 3연승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15 21: 09

서울 SK가 '빅딜 라이벌'이자 '휴대폰 통신 라이벌' 부산 KTF를 상대로 짜릿한 설욕전을 펼쳤다. SK는 1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주니어 버로(25득점)와 데이먼 브라운(17득점, 3점슛 2개,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방성윤(13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KTF에 80-71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5연패 뒤 3연승을 달리며 9승12패를 기록하며 8위 안양 KT&G와의 승차를 반게임으로 줄였고 10승11패가 된 KTF는 6위를 그대로 유지했지만 7위 대구 오리온스에 승률에만 앞섰다. 5연패에 빠졌을 당시 허무하게 무너지던 SK의 옛 모습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방성윤을 중심으로 조직력이 강화된 환골탈태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1쿼터부터 신기성(12득점, 3점슛 3개, 6어시스트)과 황진원(13득점)의 연속 3점슛, 나이젤 딕슨(19득점, 9리바운드)의 2점슛으로 2-10으로 뒤진 SK는 브라운의 2점슛으로 4-10을 만들었으나 딕슨의 2점슛과 조상현(11득점, 3점슛 2개, 4어시스트), 애런 맥기(13득점, 7리바운드)에게 연속 3점슛을 헌납하며 한때 4-18까지 뒤처졌다. SK는 2쿼터에서도 28-27이던 에서 맥기, 조상현, 황진원에게 연속 2점슛을 내주는가 하면 30-33으로 따라붙던 7분7초에는 조상현의 3점슛과 딕슨의 2점슛으로 30-38까지 뒤지며 1, 2쿼터 전반을 34-41로 끝내 승리에 대한 전망이 밝아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3쿼터부터 SK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SK는 3쿼터 한때 35-45까지 뒤졌지만 44-48이던 3쿼터 3분32초부터 2분51초동안 브라운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8점을 쏟아붓고 버로의 2점슛과 임재현의 자유투 2개가 림을 통과하며 53-48로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3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버로의 2점슛과 보너스 자유투, 김일두의 자유투 1개, 김기만의 2점슛이 연속해서 터지며 3쿼터를 62-55로 끝냈다. SK는4쿼터에서도 버로와 방성윤이 각각 6득점과 5득점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공격력을 과시했고 1분24초와 8분6초에는 맥기와 황진원을 5반칙 퇴장시키면서 승리를 결정지었다. ■ 15일 전적 ▲ 잠실학생체 서울 SK 80 (18-21 16-20 28-14 18-16) 71 부산 KTF 잠실학생체=글,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사진, 주지영 기자 jj0jj0@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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