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에서 퇴출된 토니 바티스타(32)가 미네소타 트윈스에 입단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가 3루수 바티스타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바티스타는 당초 소프트뱅크와 계약금 포함해 총액 15억 8000만 엔에 2년 계약했었다. 그러나 소프트뱅크 구단은 지난 2일에 1년만 쓴 상태에서 바티스타를 해고한 바 있다.
그리고 소프트뱅크는 바티스타를 내보내면서 내년 시즌 받기로 약속된 연봉 5억 엔을 그대로 지불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바티스타는 소프트뱅크로부터 5억 엔의 연봉을 받으면서 빅리그에서도 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된 것이다.
바티스타는 올 시즌 타율 2할 6푼 3리 27홈런 90타점을 올렸다. 퍼시픽리그 최다안타 3위(147안타), 타점 5위, 홈런 7위의 성적이었다. 그러나 애초의 기대에 못 미친데다 3루 수비에서 리그 최다인 14에러를 저질러 전격 퇴출을 당했다.
지난 1996년 오클랜드에서 빅리그 데뷔한 바티스타는 2000년과 2002년엔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로 선정된 바 있다. 또 1999시즌 이래 올해까지 연평균 31홈런 99.5타점을 올려왔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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